『꿀벌의 예언』은 꿀벌이 전부 사라진 뒤 식량난으로 인해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미래를 보여 준다.
그리고 그 같은 사실을 무시하는 인류의 선택들이 쌓이고 또 쌓여, 결국 멸절의 위기를 맞이하고 마는 미래도 우리 앞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놓여 있음을 소설은 경고한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교묘하게 엮어, 이 모든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평행 세계를 엿보는 기분이 들게 하는 소설이다.
[출처: 알라딘]
불행을 파는 상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깨비 캐릭터들, 깜짝 반전이 있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도깨비 상점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자, 상처 입고 지친 마음을 보듬는 힐링 소설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성장 소설이다.
지금 삶에 지쳐 위로를 받고 싶다면, 혹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용기를 얻고 싶다면『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을 읽어보자.
단아는 꿈을 꾸기 전부터 가족과의 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많은 가족을 떼어 놓은 전쟁이, ‘꿈’이라는 장치 덕분에 단아에게는 오히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된다.
『커넥트』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꿈인 듯 꿈이 아닌 꿈’이라는 판타지가 4D 영화처럼 생생하게 들어 있어 역사, 판타지에 더해 긴장감과 반전까지 차례로 맛보게 된다.
[출처 : 알라딘]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위기의 광범위한 증가를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과 같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이러한 광범위한 집중력 위기에 수면의 부족, 독서의 붕괴, 테크 기업들의 주의력 조종과 약탈 등 12가지 원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는 「꿈꾸는 다락방」,「리딩으로 리드하라」,「에이트」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 본인이 5년 동안 주목해왔던 탈북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거짓과 과장 없이 철저히 검증된 사실만으로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탈북인들은 북한을 떠나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서 한국에 도착한다. 그 멀고도 험한 여정이 거의 1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이지성 작가의 목숨을 건 구출과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이 책은 북한 인권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일으킬 것이다.
<출처 : 알라딘>
「환상서점」은 서점주인이 들려주던 기묘한 이야기에서 세계관을 넓고 깊게 확장시켜, 서점주인과 손님 사이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촘촘하게 엮어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의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려한 문장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론 꿈처럼, 때론 할머니에게 오래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빠져들게 한다.
동양풍의 고아한 판타지와 봄꽃처럼 피어나는 로맨스 사이에서 ‘환상서점’이라는 공간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출처 : 교보문고>